[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국제경제연구소장 "관세, 이미 자동차 산업에 타격"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02 06:54
수정2025.07.02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아직까지는 관세의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아담 포센 소장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산업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월 의장과 마찬가지로 관세만 아니었다면 연준이 진작에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는데요.
이와 함께 관세 이외에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정책들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는 실수였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아담 포센 /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소장 : 이러한 관세는 이미 미국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급망에 피해를 입히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관세가 없었더라면 연준은 진작에 금리를 인하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였을 것입니다. 관세가 부과됐지만 부과되지 않았다 해도 미국의 반이민 정책 또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며, 심지어 스태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이해는 가지만 잘못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보다 더 큽니다.]
아직까지는 관세의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아담 포센 소장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미국 자동차 산업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월 의장과 마찬가지로 관세만 아니었다면 연준이 진작에 금리를 인하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는데요.
이와 함께 관세 이외에 트럼프 대통령의 다른 정책들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며, 연준의 금리인하는 실수였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아담 포센 /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소장 : 이러한 관세는 이미 미국 자동차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공급망에 피해를 입히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관세가 없었더라면 연준은 진작에 금리를 인하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였을 것입니다. 관세가 부과됐지만 부과되지 않았다 해도 미국의 반이민 정책 또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며, 심지어 스태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이해는 가지만 잘못된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보다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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