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국내 저축은행, 매각 추진에도 새 주인 못 찾는다
SBS Biz
입력2025.07.02 05:50
수정2025.07.02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차이나공습에 韓기업 신용도 줄강등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저가 공습,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상반기 정기신용평가에서 LG화학, SK어드밴스드,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습니다.
2차전지 업계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가격 통제에 의료기기 공급 포기…의료현장 '비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 치료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까지 생산 및 수입 중단이 보고된 치료재료는 총 44개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배, 지난해 전체 대비 2.7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원가 수준인 건강보험 저수가를 견디지 못해 외국계 업체는 한국 시장을 떠나고 국내 업체도 제조·공급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일부 의료기기 공급이 끊기면서 관련 수술이 중단되는 등 의료 현장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올려…헬스장도 30% 소득공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우선 예금자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면서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타 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됩니다.
또 단말기유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돼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며, 모바일 신분증을 은행 앱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1채만으로 단기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국가장학금 지원액이 연 최대 40만 원 인상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이달 1일 이후 지출하는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기대 밑돈 삼성전자 영업이익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8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1조 원 넘게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조 원 이상 감소한 5조 원대 초중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컨센서스인 6조 7803억 원을 15% 이상 밑돈 ‘어닝 쇼크’ 수준입니다.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 공급이 지연되고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관세 부과와 물류비 증가 등으로 스마트폰, TV, 가전 부문 수익성이 둔화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새 주인 못찾는 저축은행…"부실 자산-높은 연체율 감당 어려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영업 중인 저축은행 4곳 중 1곳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좀처럼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체 저축은행 79곳 중 20곳(약 25%)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중대형 저축은행들의 매각조차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부실 자산, 연체율 상승 등으로 인해 저축은행의 인수 매력이 크게 떨어진 탓입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의 누적 순손실은 3974억 원에 달하고, 연체율도 8.52%로 전년 대비 1.97%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중저신용자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저축은행 업권의 신속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與 "부동산 세금, 당장은 안 건드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련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일) 국무회의에서 “투자 수단이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 주거 불안정이 초래됐다”며“다행히 최근 주식·금융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아파트 등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부동산 세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당장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은 잡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당장 검토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차이나공습에 韓기업 신용도 줄강등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의 저가 공습,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상반기 정기신용평가에서 LG화학, SK어드밴스드,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용등급 또는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습니다.
2차전지 업계에서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새 정부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가격 통제에 의료기기 공급 포기…의료현장 '비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필수 소모성 의료기기, 치료재료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말까지 생산 및 수입 중단이 보고된 치료재료는 총 44개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6배, 지난해 전체 대비 2.75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원가 수준인 건강보험 저수가를 견디지 못해 외국계 업체는 한국 시장을 떠나고 국내 업체도 제조·공급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일부 의료기기 공급이 끊기면서 관련 수술이 중단되는 등 의료 현장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 예금자보호한도 1억원으로 올려…헬스장도 30% 소득공제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우선 예금자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면서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기타 대출에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됩니다.
또 단말기유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돼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며, 모바일 신분증을 은행 앱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1채만으로 단기임대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대학교 졸업 예정자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국가장학금 지원액이 연 최대 40만 원 인상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이달 1일 이후 지출하는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기대 밑돈 삼성전자 영업이익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8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1조 원 넘게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조 원 이상 감소한 5조 원대 초중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컨센서스인 6조 7803억 원을 15% 이상 밑돈 ‘어닝 쇼크’ 수준입니다.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 공급이 지연되고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관세 부과와 물류비 증가 등으로 스마트폰, TV, 가전 부문 수익성이 둔화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새 주인 못찾는 저축은행…"부실 자산-높은 연체율 감당 어려워"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영업 중인 저축은행 4곳 중 1곳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좀처럼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체 저축은행 79곳 중 20곳(약 25%)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중대형 저축은행들의 매각조차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부실 자산, 연체율 상승 등으로 인해 저축은행의 인수 매력이 크게 떨어진 탓입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의 누적 순손실은 3974억 원에 달하고, 연체율도 8.52%로 전년 대비 1.97%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중저신용자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저축은행 업권의 신속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與 "부동산 세금, 당장은 안 건드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련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일) 국무회의에서 “투자 수단이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 주거 불안정이 초래됐다”며“다행히 최근 주식·금융 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아파트 등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부동산 세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당장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은 잡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당장 검토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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