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교환사채, 한국투자증권이 전량 인수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01 22:18
수정2025.07.01 22:19
앞서 태광산업이 교환사채를 발행하면서 인수자를 정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었는데, 이에 이사회를 다시 열어 발행 대상을 확정한 겁니다.
태광산업은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투자자금 확보가 회사 생존을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은 "정부 정책을 반영해 자사주를 소각하고 이를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재편을 통해 생존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태광산업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 사업 목적을 대폭 확대합니다.
이번에 추가되는 사업 목적에는 ▲ 화장품 제조·매매 ▲ 에너지 관련 사업 ▲ 부동산 개발 ▲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개발·운영 ▲ 리츠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에 대한 투자 ▲ 블록체인 기반 금융 연관 산업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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