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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가격은 내리고 옵션 올렸다…수년 만에 돌아온 A5·Q5 완전변경 출시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7.01 17:22
수정2025.07.01 17:24

['더 뉴 아우디 A5' (아우디코리아 제공=연합뉴스)]

아우디코리아가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5'를 출시했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1일 서울에서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 출시 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신차 모두 이전 세대보다 진일보한 완전 변경 모델입니다. A5는 2020년 이후 5년 만에, Q5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각각 돌아왔습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A5와 Q5는 물리적 성능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고 가치를 더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브랜드 방향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소개했습니다.

A5 디젤 모델과 Q5는 아우디 디젤 모델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기술을 적용해 연비와 승차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전 모델보다 커진 차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먼저 A5는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고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65㎜, 전폭 15㎜, 전고 25㎜가 늘어났습니다.

외관은 새로워진 아우디 2D 로고를 비롯해 쿠페 스타일의 지붕 라인, 후면 유리까지 열리는 테일게이트(뒷문)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실내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와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아우디코리아는 설명했습니다.

트림별 주행 성능은 'A5 40 TFSI 콰트로'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67㎏·m을 발휘하고 'A5 45 TFSI 콰트로'는 271.9마력, 최대토크 40.79㎏·m를 냅니다.

'A5 4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토크 40.789㎏·m, 'S5 TFSI'는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6.08㎏·m를 냈습니다.

Q5는 아우디의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울트라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이고 최대토크는 40.789kg.m로 복합 연비는 리터당 12.7㎞를 달성했습니다.

Q5는 내연기관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한 전용 플랫폼 'PPC'에 기반한 덕분에 전장은 35mm, 전폭은 5mm 늘어났습니다.

외관은 길게 뻗은 보닛과 매끄러운 지붕 라인이 어우러져 SUV의 강인함과 아우디의 세련미를 조화롭게 연출했습니다.

모든 트림에 주차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운전자 보조 장치가 기본을 적용되고 S-라인 트림부터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360도 서라운드 뷰카메라가 추가됩니다.

블랙 에디션의 경우 동급 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네 가지 모드로 차고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가격 정책은 유지를 기본으로 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프리미엄 사양과 옵션이 기본으로 확대하면서도 전체적인 가격 인상폭은 100만원 내외입니다. A5는 트림에 따라 5789만~8342만원, Q5는 6968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일부 트림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낮아진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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