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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올해 세수결손 17조원 전망…세입경정 늘려야"

SBS Biz 정윤형
입력2025.07.01 16:48
수정2025.07.01 16:51

[24일 오전 광주 북구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광주국세청 등 6개 기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세수결손은 보수적으로 17조원 정도로 보고 필요하다면 세입경정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확정된 세수 결손이 10조3천억원이고 여기에 7조원 가량을 추가로 보는 것"이라며 "지난 2~3년 사이 100조원 가까운 세수가 날아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수가 너무 꺾였다”며 “사업소득세가 많이 안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개별소비세도 불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에 대해 "세입경정 10조3천억원은 현재까지 신고 실적이나 뚜렷하게 예측 가능한 세목만 들고 온 것"이라며 "앞으로 좀 늘어날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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