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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MG손보 일정기간 매각 추진하는 방안 합의"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7.01 16:14
수정2025.07.01 16:29


MG손해보험이 가교보험사를 통해 정리되기로 결정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는 기존 일정이 지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기간 동안 MG손보의 매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예보와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은 보험계약자 보호 및 원활한 정리 진행을 위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가교보험사를 통한 5개 손보사 계약 이전을 진행하되, 협의 내용에 가교보험사 설립과 5개 손보사로의 계약 이전 일정이 지연되지 않는 범위에서 일정 기간 동안 MG손해보험의 매각을 추진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보와 MG손보 노조는 이 합의를 통해 가교보험사 직원 채용과 인력구조 효율화, 매각 추진시기 및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현재의 보험계약이 유지될 것이며, 가교보험사가 보험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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