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野 “상법 개정안 전향적 검토”···지주사 ↑
SBS Biz
입력2025.07.01 15:25
수정2025.07.01 16:17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7월3일 상법 개정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주사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먼저, HS효성은 오늘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고, 그 상승폭을 유지한 채 오른 91600원에 마감했습니다.
크라운해태홀딩스가 25% 넘게 오르면서 9,780원에 마감했고요 , 한화도 오늘 15% 넘게 뛰었습니다.
원익홀딩스와 SK도 각각 12%, 9% 넘게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원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면서, 오늘 국내 대형 건설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먼저, DL이앤씨의 경우, 본업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미국 S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KB증권에서는 목표주가를 7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종가는 3% 넘게 올라서 5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지에스건설도 장 초반에 비해서는 상승폭을 줄여냈지만 그래도 오름세로 마감해 줬고요.
반면, 현대건설은 오늘장 강하게 출발했지만, 오후장 들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 종가는 2% 빠지면서 76,8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AI와 함께 성장 중인 마이크로소프트부터 미국 방산 기업, RTX,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사, 엘프 뷰티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현재 주가는 497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60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코파일럿의 대규모 도입과 애저 기반의 수익화가 본격화되면서 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업 전반에 걸쳐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향후 3년 내에 기존 고객의 70% 이상이 AI 기능을 채택할 걸로 전망됩니다.
또, 데이터센터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약 8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 구글과 경쟁하는 가운데, 초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이른바 '엔터프라이즈 하이퍼스케일 AI'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AI 도입에 따라 고객은 애저 사용액 100달러당 약 50달러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수익 구조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수익화의 ‘차세대 단계’에 진입했지만, 시장이 이걸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가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미국 방산 기업, RTX입니다.
기존 목표 주가는 143달러 선이었는데, 최근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 주가를 뛰어넘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146달러 선입니다.
RTX의 주요 사업 부문은 항공기 엔진, 항공 전자 시스템, 통합 방어 시스템인데, 최근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이후,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에 대응해 패트리엇 미사일 수백 발과, 타미르 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했는데요.
RTX는 패트리엇의 직접 공급사이자, 타미르 미사일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향후 재보급 수요에 대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 최근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이란이 드론과 로켓, 미사일을 동시에 투입한, 이른바 ‘섞어 쏘기’ 공격을 한 것에 대해 낮은 요격률을 보이면서, 성능 보완 필요성이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RTX는 이스라엘과의 방공 시스템 개선 협력에서 단순 공급자 이상의, 기술 파트너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미사일방어국이 RTX와의 계약을 21억 달러 증액하면서, 미 동맹국 대상 방어 시스템 수요가 RTX의 실적과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사, 엘프 뷰티입니다.
현재 주가는 12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26달러 선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3억 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9%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 최근에 헤일리 비버가 창립한 스킨케어 브랜드 ‘로드’를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로드는 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뜻하는, Gen Z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고, 제품 카테고리와 유통 채널 모두 확장 여력이 큰 브랜드입니다.
현재 로드의 매출은 전량 온라인 자사몰 채널에서 발생하지만, 올해 가을부터는 북미 세포라 매장에 입점할 예정입니다.
또, 로드 공식 SNS 팔로워의 70% 이상이 해외 이용자인 만큼,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큽니다.
다만 엘프의 중국산 제품 비중이 75%에 달하면서, 관세 부담이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수익성 방어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1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국민의힘이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7월3일 상법 개정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주사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먼저, HS효성은 오늘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고, 그 상승폭을 유지한 채 오른 91600원에 마감했습니다.
크라운해태홀딩스가 25% 넘게 오르면서 9,780원에 마감했고요 , 한화도 오늘 15% 넘게 뛰었습니다.
원익홀딩스와 SK도 각각 12%, 9% 넘게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원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면서, 오늘 국내 대형 건설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먼저, DL이앤씨의 경우, 본업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미국 S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KB증권에서는 목표주가를 7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종가는 3% 넘게 올라서 53,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물산, 대우건설, 지에스건설도 장 초반에 비해서는 상승폭을 줄여냈지만 그래도 오름세로 마감해 줬고요.
반면, 현대건설은 오늘장 강하게 출발했지만, 오후장 들어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 종가는 2% 빠지면서 76,8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AI와 함께 성장 중인 마이크로소프트부터 미국 방산 기업, RTX,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사, 엘프 뷰티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현재 주가는 497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600달러로 제시됐습니다.
코파일럿의 대규모 도입과 애저 기반의 수익화가 본격화되면서 AI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기업 전반에 걸쳐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향후 3년 내에 기존 고객의 70% 이상이 AI 기능을 채택할 걸로 전망됩니다.
또, 데이터센터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약 8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 구글과 경쟁하는 가운데, 초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이른바 '엔터프라이즈 하이퍼스케일 AI'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AI 도입에 따라 고객은 애저 사용액 100달러당 약 50달러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수익 구조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수익화의 ‘차세대 단계’에 진입했지만, 시장이 이걸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가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미국 방산 기업, RTX입니다.
기존 목표 주가는 143달러 선이었는데, 최근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 주가를 뛰어넘었습니다.
현재 주가는 146달러 선입니다.
RTX의 주요 사업 부문은 항공기 엔진, 항공 전자 시스템, 통합 방어 시스템인데, 최근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이후,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습에 대응해 패트리엇 미사일 수백 발과, 타미르 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했는데요.
RTX는 패트리엇의 직접 공급사이자, 타미르 미사일의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향후 재보급 수요에 대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또, 최근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이, 이란이 드론과 로켓, 미사일을 동시에 투입한, 이른바 ‘섞어 쏘기’ 공격을 한 것에 대해 낮은 요격률을 보이면서, 성능 보완 필요성이 드러났는데요.
이에 따라 RTX는 이스라엘과의 방공 시스템 개선 협력에서 단순 공급자 이상의, 기술 파트너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미사일방어국이 RTX와의 계약을 21억 달러 증액하면서, 미 동맹국 대상 방어 시스템 수요가 RTX의 실적과 수주 확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사, 엘프 뷰티입니다.
현재 주가는 12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26달러 선입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3억 3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이 19%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또, 최근에 헤일리 비버가 창립한 스킨케어 브랜드 ‘로드’를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로드는 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뜻하는, Gen Z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고, 제품 카테고리와 유통 채널 모두 확장 여력이 큰 브랜드입니다.
현재 로드의 매출은 전량 온라인 자사몰 채널에서 발생하지만, 올해 가을부터는 북미 세포라 매장에 입점할 예정입니다.
또, 로드 공식 SNS 팔로워의 70% 이상이 해외 이용자인 만큼,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큽니다.
다만 엘프의 중국산 제품 비중이 75%에 달하면서, 관세 부담이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공급망 다변화와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수익성 방어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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