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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무료 뒤 전환…서울 마을버스에 자율주행 운행 시작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1 14:00
수정2025.07.01 14:02

[동작A01 버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는 자율주행 마을버스인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시는 그동안 심야 자율주행버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해왔는데 이번에는 지역에서 대중교통이 단절된 구간을 누비는 자율주행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동작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동작 A01)는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을 거쳐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 구간을 오갑니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며 방향별로 1일 14회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7월 11일까지 시승체험 등 사전 운행을 거친 후, 7월 14일부터 일반 승객 누구나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무료며 2026년 상반기에 유료로 전환될 때까지 별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없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하차 태그는 해야 합니다. 

 9월에는 동대문구(장한평역∼경희의료원)·서대문구(가좌역∼서대문구청)에서도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개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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