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휴전 효과' 中 6월 차이신 제조업PMI 전망치 웃돈 50.4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1 13:39
수정2025.07.01 13:44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휴전에 들어간 지난달 중국 제조업 업황이 회복했다는 민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6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를 기록해 전월(48.3)보다 상승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평균인 49.3보다 높으며 기준선(50)을 넘어선 것입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합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5월에는 기준선 아래로 내려가 8개월 만에 경기 수축 국면으로 추락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6월 제조업 PMI도 49.7로 기준선(50)은 밑돌았지만, 전월(49.5)보다 0.2포인트 상승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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