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20억대 외부인 사기…"허위 서류 제출"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01 13:26
수정2025.07.01 13:58
국민은행이 20억1255만원 규모 금융사고를 공시했습니다.
오늘(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해당하는 금융사고를 공시했으며,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나 담보금액이 14억8535만원에 달합니다.
국민은행 채무자인 발전사업자와 시공사가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설자금대출을 더 많이 받기 위해 공사금액을 부풀린 허위도급 계약서와 견적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같은 허위 서류를 제출해서 국민은행을 기망한 대출이 실행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 1개월에 달합니다.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국민은행은 영업점 보고를 받고 사태를 파악한 뒤 금감원에 보고했습니다.
오늘(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외부인에 의한 사기'에 해당하는 금융사고를 공시했으며, 손실예상금액은 미정이나 담보금액이 14억8535만원에 달합니다.
국민은행 채무자인 발전사업자와 시공사가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설자금대출을 더 많이 받기 위해 공사금액을 부풀린 허위도급 계약서와 견적서를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같은 허위 서류를 제출해서 국민은행을 기망한 대출이 실행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 1개월에 달합니다.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국민은행은 영업점 보고를 받고 사태를 파악한 뒤 금감원에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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