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택 투기수단 돼 주거불안정 초래"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7.01 10:43
수정2025.07.01 11:15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일) "대한민국의 투자 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들 혼란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8일부터 6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대출 규제 시행에 들어갔지만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한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공개 회의 석상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문제를 언급한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국무위원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변환기인데, 참 어려운 상황인 것을 이해를 한다"며 "다들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것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대한민국 5200만이 살아가는 거대 국가 공동체에 중요한 책무를 이행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우리 각각 개인의 순간순간이 국가의 운명과 또 5200만 우리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장마 대비나 혹서 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며 "한여름이 돼 혹서기가 도래하면 쪽방이나 노인 취약계층도 위기를 겪는다.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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