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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업계 최초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7.01 09:52
수정2025.07.01 09:54


신한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카드사는 신한카드가 처음입니다.



오늘(1일) 특허정보 키프리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SHCw’, ‘SKRW’, ‘KRWSH’, ‘SOLKRW’, ‘SHWON’, ‘SHCKRW’, ‘SHKRW’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8개를 출원했습니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암호화폐 금융거래업, 암호화폐 중개업, 토큰 발행 및 회수업 등으로 분류됐습니다. 신한카드가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염두에 둔 상표권 출원이라고 해석되는 배경입니다.

최근 금융권은 앞다퉈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은 각각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21개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은행권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오픈블록체인·DID협회 스테이블코인 분과에는 현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iM뱅크, 기업은행, 수협은행, 케이뱅크 등 9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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