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으로 소고기는 포기?…미국산이 밀어올린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6.30 17:40
수정2025.06.30 18:32
[앵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수입 소고기마저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조만간 2차 추경에서 지급할 소비쿠폰이 오히려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담 없이 즐겼던 수입산 소고기지만 부쩍 오른 가격표를 보고선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양진우 / 인천 부평구 : 이 가격대면 같은 그램 수인 돼지고기로 가겠다… 돼지고기도 가격이 제가 원하는 그램 수에서 비싸다 싶으면 닭고기라든지 오리 훈제라든지…]
[조인복 / 서울 종로구 : 제사라든가 기일 같은 때는 고기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꼭 써야 되는데 (가격 때문에) 아무래도 고민이 되기는 해요.]
미국산 소고기 100g당 평균 소비자가격이 4천 원을 훌쩍 웃돌며 평년 대비 30% 급등했습니다.
미국 내 이상 기후로 공급이 줄어든 데다, 고환율까지 겹친 탓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대신 대체품에 수요가 몰리면서 호주산 소고기도 덩달아 평년 대비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여 온 한우 가격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소비쿠폰이 제공되면, '평소에 소비하지 못하는 건데 소비쿠폰 지원받았으니까 그거 한번 소비해 보자' 이렇게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그 품목들은 수요가 올라가니까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죠.]
미국산 소고기발 축산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비쿠폰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수입 소고기마저 가격이 뛰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조만간 2차 추경에서 지급할 소비쿠폰이 오히려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담 없이 즐겼던 수입산 소고기지만 부쩍 오른 가격표를 보고선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양진우 / 인천 부평구 : 이 가격대면 같은 그램 수인 돼지고기로 가겠다… 돼지고기도 가격이 제가 원하는 그램 수에서 비싸다 싶으면 닭고기라든지 오리 훈제라든지…]
[조인복 / 서울 종로구 : 제사라든가 기일 같은 때는 고기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꼭 써야 되는데 (가격 때문에) 아무래도 고민이 되기는 해요.]
미국산 소고기 100g당 평균 소비자가격이 4천 원을 훌쩍 웃돌며 평년 대비 30% 급등했습니다.
미국 내 이상 기후로 공급이 줄어든 데다, 고환율까지 겹친 탓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대신 대체품에 수요가 몰리면서 호주산 소고기도 덩달아 평년 대비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여 온 한우 가격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소비쿠폰이 제공되면, '평소에 소비하지 못하는 건데 소비쿠폰 지원받았으니까 그거 한번 소비해 보자' 이렇게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그 품목들은 수요가 올라가니까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죠.]
미국산 소고기발 축산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비쿠폰 부작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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