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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30년물 입찰 앞두고 장기물 상승…3년물 2.452%

SBS Biz 이한나
입력2025.06.30 17:19
수정2025.06.30 17:23

[국채 금리 상승 (사진=연합뉴스)]


오늘(30일) 국고채 금리는 다음 날 있을 30년물 입찰을 대기하며 중장기물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52%에 장을 마쳤습니다.

2년물과 1년물은 각각 1.5bp, 0.2bp 하락해 연 2.449%, 연 2.302%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중장기물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2.805%로 2.0bp, 5년물은 연 2.591%로 0.6bp 각각 상승했습니다.



20년물은 연 2.832%로 1.9bp 올랐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1bp, 2.0bp 상승해 연 2.747%, 연 2.644%를 기록했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오전에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다음 달 1일 예정된 30년물 입찰 대기로 오후 들어 중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날 5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 경쟁 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3년 국채 선물은 5천110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71계약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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