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실수요자에게 저렴한 주택 안정적으로 공급"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30 17:11
수정2025.06.30 19:15

[이상경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 취임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취임 일성으로 “실수요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거 복지 차원의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의 확대,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을 위한 부담 가능한주택의 공급, 주거복지 차원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최근 가계부채 대책 이후 공급 측면의 추가 조치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가계부채 대책 이후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고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실수요자들에게 저렴한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플랜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1인 가구, 청년, 신혼부부, 어르신 등 세대별·계층별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고, 전세사기 걱정 없이 부담 없는 전월세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 차관은 “공사비는 계속 증가하고 지방에서는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건설경기 회복이 중요하다”면서 “단기적으로 민생에 최우선을 두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차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의 책사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할 당시부터 정책을 지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지수다른기사
산업부, 'M.AX 얼라이언스' 박차…참여기업 1천300개로 늘었다
'내년에도 서울집 사기는 글렀다?'…집값 전망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