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국정과제 초안 이번주 윤곽…정부조직 개편도 가닥"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6.30 14:56
수정2025.06.30 15:39
출범 3주차를 맞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과제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중 국정과제 목록 초안을 마련·확정하고 세부적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오늘(30일) 국정기획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운영 5개년 TF에서 금주 중으로 국정과제 목록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각 분과별로 소관 상임위원들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초안 관련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과제 수립·이행 시 법률안 제·개정,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 여당 의원분들의 도움은 필수적"이라며 국회와의 소통도 강조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 초안도 이번 주중 나올 예정입니다.
이 위원장은 "금주 중으로 정부조직 개편의 큰 얼개가 가닥이 잡힐 것 같다"며 "조만간 국민께 완성된 형태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여댱과 야당 간 공통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주 금요일 야당에 대선 공약 자료 등을 요청했다"며 "회신되는 내용을 잘 검토해서 공통공약은 국정과제에 충실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위원회 내 각종 TF 활동 내용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조세·제도 개편 TF와 관련해서는 "조세·재정 분야에서 개편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하여 본격 논의하고 있다"고 말한 한편, 규제합리화 TF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의 규제 합리화 방안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이미 운영 중인 TF 외에 ▲AI ▲기본사회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등이 구성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장은 박수현 민주당 의원이, AI TF 팀장은 송경희 기획위원 등이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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