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로봇으로 자재 배송…스마트건설 기술로 '뚝딱'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30 14:45
수정2025.06.30 15:21
[앵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기술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예방이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이나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최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대 40kg 무게의 건설 자재를 들고 나를 수 있는 대형 드론입니다.
토목현장을 비롯해 험한 산지나 해상에서 자재를 운반할 때 주로 활용되는데, 일직선으로 배송이 가능해 효율적입니다.
[주한일 / 솔빛 드론사업부장·현대건설 협력사 : 급하게 어떤 자재가 필요했을 때 차로 이동을 해야 되면 현장에서 빨리 달릴 수가 없는 구간도 있을 것이고, 드론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더 효율성 있게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터널 발파 구역과 같은 위험지역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인력 중심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돼온 건설업계도 공기 단축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강용희 / 현대건설 토목사업 본부장 : 건설산업은 인력 부족, 안전 문제, 공사비 급등이라는 3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로 스마트건설에 주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나 중동과 같이 관심이 큰 국가에 기술력을 소개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 건설시장은 연평균 1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선 활성화가 덜 된 상황이어서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과 실증사업 활성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기술 인력 부족과 안전사고 예방이 큰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드론이나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현장에 최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최대 40kg 무게의 건설 자재를 들고 나를 수 있는 대형 드론입니다.
토목현장을 비롯해 험한 산지나 해상에서 자재를 운반할 때 주로 활용되는데, 일직선으로 배송이 가능해 효율적입니다.
[주한일 / 솔빛 드론사업부장·현대건설 협력사 : 급하게 어떤 자재가 필요했을 때 차로 이동을 해야 되면 현장에서 빨리 달릴 수가 없는 구간도 있을 것이고, 드론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더 효율성 있게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터널 발파 구역과 같은 위험지역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인력 중심의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돼온 건설업계도 공기 단축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강용희 / 현대건설 토목사업 본부장 : 건설산업은 인력 부족, 안전 문제, 공사비 급등이라는 3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로 스마트건설에 주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나 중동과 같이 관심이 큰 국가에 기술력을 소개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 건설시장은 연평균 16.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선 활성화가 덜 된 상황이어서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과 실증사업 활성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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