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성공무원 20년만에 2.5배↑…5급이상 9배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30 13:06
수정2025.06.30 13:10
[출근하는 공무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이 20년 만에 2.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지방 여성공무원은 16만1천710명으로, 관련 통계를 처음 작성한 2005년(6만4천683명)보다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전체 지역 공무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5.2%에서 51.3%로 늘었습니다.
5급 이상 지방 여성공무원은 1천36명에서 9천283명으로 약 9배 불어났습니다.
전체 5급 이상 지방 공무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5.9%에서 34.7%로 늘었습니다.
신규 임용된 여성은 5천743명에서 1만25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평균연령은 37.0세에서 39.8세로 약 2.8세 상승했습니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57.5%), 서울(55.4%), 인천(54.3%) 순입니다.
지난해 신규임용자 1만8천772명 가운데 54.6%는 여성이었습니다.
작년 7급 공채 합격자 388명 가운데 51.0%는 여성이었고, 8·9급 공채 합격자 1만2천370명 중 53.9%는 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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