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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험사 무지개중개회사 "작년 순익 16% 감소"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30 11:56
수정2025.06.30 11:58

[북한, 자강도 수해지역에 물자 지원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15년 설립된 북한의 보험회사인 무지개중개회사는 작년 순익이 16% 넘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무지개중개회사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순익은 북한 원화 기준 2229만6729원으로, 지난해(2662만930원)과 비교해 437만4201원(16.4%) 줄었습니다.

무지개중개회사는 대북투자자와 각 보험회사를 연결하는 업무와 재보험 업무를 수행하고 화재·농업·해상·기술·자동차·생명보험 부문 보험을 직접 판매하기도 합니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 악화의 원인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작년 여름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게 배경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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