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AI 성문일치도 분석' 도입…비대면 금융사고 피해 막는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6.30 11:48
수정2025.06.30 11:49
이 서비스는 콜센터 상담 중 동의받은 고객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보이스피싱범 및 과거 녹취된 성문과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판단합니다.
만약 목소리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영상통화 등의 2차 인증 절차가 진행돼 고객을 사칭한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음성 등 금융범죄가 지능화되면서 금융권에서는 개인 고유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증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이를 실시간 상담에 적용했습니다.
삼성생명이 독자 개발한 AI 음성 분석 엔진은 말투, 억양, 발성 패턴 등 고객 음성의 고유 특징을 정밀 분석해 과거 목소리와 실시간으로 비교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I를 통한 실시간 음성 본인 확인 시스템 도입으로 금융사고 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자산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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