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고객이 신한 가맹점서 주문시 '배달비 0원'…'땡배달' 시범운영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30 11:41
수정2025.06.30 11:42
[신한은행이 7월30일 '땡배달' 시범운영을 앞두고 '땡겨요'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자료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30일 '땡겨요'의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 '땡배달'의 시범운영을 앞두고 땡겨요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땡배달'은 '땡겨요' 자체 배달대행 서비스로, 배달대행사 '바로고'와 제휴해 음식 주문부터 고객에게 음식이 배달되기까지 전 과정을 '땡겨요'에서 수행하는 서비스입니다.
'땡배달'은 '땡겨요' 이용 고객들에게 ▲라이더의 실시간 이동동선 공유 ▲도착 예정시간 안내 ▲라이더가 도착장소 100m 이내 접근시 알림 ▲비대면 배달시 라이더가 촬영한 배달 완료 사진 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배달 지연이나 배달 불가로 인한 주문 취소 위험을 줄이고 배달 도착 시간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한층 정교해진 배달 품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땡배달'은 다음달 30일부터 서울시 중구와, 종로구, 경기도 시흥시와 성남시, 인천 남동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땡겨요' 가맹점이 '땡배달'을 이용하면 별도의 배달대행 계약없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땡배달' 이용 수수료는 서울시 기준 가맹점은 건당 3천300원, 고객은 건당 900원으로 상생의 관점에서 경쟁사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결정됐습니다.
특히 땡겨요 정산계좌로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고객이 신한은행 계좌로 '땡겨요' 주문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 고객에게는 무료배달로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됐습니다.
가맹점주가 직접 배달대행사와 계약해 운영하던 '가게배달' 역시 현행대로 유지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배달'은 땡겨요가 단순한 주문중개를 넘어 배달 품질까지 책임지는 풀-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의 시작"이라며 "더 많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실물 플랫폼의 융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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