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AI시대, 머리가 반도체라면 심장은 '"에너지'"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6.30 10:06
수정2025.06.30 10:21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가 "오직 우리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관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관 후보자는 오늘(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공무원 첫 보직이 산업관세과였다"며 "처음에 했던 관세업무가 현안이 돼 참 아이러니한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까지 (대외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정말 오직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관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의 7월까지 합의하기로 약속한 포괄 합의 '줄라이 패키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드리기에는 정보가 아직 부족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기후에너지부 신설 논의와 관련해선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유기적인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AI시대라는 것이 머리가 일단 반도체 데이터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라고 생각한다"며 "심장과 머리가 따로 떼어지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조직(개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산업과 통상,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기업의 이익과 나라의 이익이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누군가의 가정과 일자리를 지켜내는 소중한 일터라면 정부의 일은 그 일들을 지켜내고 확장시켜주고 더 낫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관료를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장관 지명 직전까지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마케팅 부문장 사장으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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