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바이오·이노베이트 등 9개사 신입사원 채용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6.30 10:03
수정2025.06.30 10:22
롯데가 오늘(30일)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그룹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 6, 9, 12월에 맞춰 오픈하는 롯데의 채용 방식입니다.
이번 6월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합니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AI∙재무∙MD∙R&D 등 총 32개 영역입니다.
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그룹사별 전형 일정을 분기별 한 번씩으로 통일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구직자 입장에서 수시로 채용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회사는 신입사원 입문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롯데는 전했습니다.
롯데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설명회도 진행합니다. 다음 달 10일과 14일에는 부산과 서울에서 롯데그룹 채용 설명회인 '잡카페'를 개최합니다. 잡카페는 입사 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롯데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오는 8월에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합니다. 해외에서 채용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그룹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섭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재 확보에 힘써왔다"며 "적극적인 채용 활동과 지원자의 입장을 고려한 채용 제도를 통해 인재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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