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 공장 여름철 대보수 42일간 생산중단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6.30 09:30
수정2025.06.30 09:32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전면 셧다운이 시작된 1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제철은 여름철 대보수를 위해 다음 달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봉형강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 철근공장이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 당진공장도 지난 29일, 17일간의 일정으로 여름철 대보수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이번 생산 중단은 기존의 공장 셧다운과는 다른 성격이라며 예정된 공장 보수를 위해 42일간 공장을 돌리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은 철강 시황 악화로 인한 감산을 위해 지난 4월 한 달간 전면 셧다운한 바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에는 철강업 불황에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 철회했던 경북 포항 2공장에 대해서도 휴업에 들어가는 등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과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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