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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미 조지아에 자동차 부품 투자조사단 파견…현지 진출 지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30 06:51
수정2025.06.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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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투자환경조사단 현지 세미나 (코트라 제공=연합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국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5∼2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와 사바나에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 부품 투자 환경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자동차 부품에도 25%의 품목 관세가 부과되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최대 수출지역인 미국 현지에 진출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미국 조지아주는 현대차·기아 등 한국 완성차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우리 자동차 부품 기업의 동반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어서 투자 환경 조사에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국내 자동차 부품사 10개사가 ▲ 현지 진출 세미나 ▲ 주정부 및 전문기관 상담회 ▲ 진출 기업 제조 시설 방문 ▲ 투자 유력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올해 3월 준공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방문해 운영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사단 파견과 함께 '관세 대응 119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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