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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글로벌 증권사들이 국내 대체거래소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해외 이용객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JP모건 등은 대체거래소의 '2차 오픈'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국계 증권사 참여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자연스럽게 제기되는데요.

실제로 대체거래소 도입 당시 시차가 있는 다른 국가에서 우리나라 주식을 매매하려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현재 대체거래소에 참여하는 외국인 비율은 10%를 밑돌고 있는 상황인데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증권사에서 대체거래소에 참여 의향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진다"며, "각 증권사 고객들의 수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10월부터 글로벌 증권사들이 대체거래소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습니다만, 워낙 시간이 촉박한 만큼 실제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라 시기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지난주 국내증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장중에는 31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애프터마켓도 급등 이후 차익실현 장세가 이어진 모습이었는데요.

삼성전자는 1% 오르면서 6만 전자 지켜냈고, 연일 상승세 보이던 SK하이닉스는 주당 30만 원 선을 앞두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20%, LG에너지솔루션도 2%대 하락하면서 마감했고, 반면 금융주 전반적으로 분위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KB금융 0.27%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이 외에 방산주들 강했는데 장 초반의 기세를 끝까지 유지하진 못하고 상승폭을 시장과 함께 반납한 점 특징적이었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봅니다.

시총 상위종목들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5%, 에코프로 4%대 하락하는 등 2차 전지주들 낙폭이 컸고요, 알테오젠 1%대 하락한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오르면서 장 마쳤습니다.

과연 이번 주 기업들의 구체적인 실적이, 숨을 고르고 있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전 포인트로 삼고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