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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블랙록 "주식·채권 상관관계 믿을 수 없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30 06:49
수정2025.06.30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돌입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연장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올랐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투자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는 주식 60대 채권 40의 전통적인 투자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주식 50 채권 30 그리고 나머지 20은 다른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시 말해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 투자가 답이라는 겁니다.

[알렉스 브레이지어 / 블랙록 투자 솔루션 글로벌 책임자 : 현재 주식과 채권 간의 상관관계는 이전만큼 신뢰할 수 없습니다. 재정정책이 보다 완화적인 세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역 제한 조치들로 인해 개방성은 줄어들고,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에서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채권은 이제 더 이상 주식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헤지 수단이 아닙니다. 그 결과 포트폴리오도 60대 40에서 50대 30대 20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분산 투자 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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