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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연준 카시카리 "관세는 예측 어려운 변수"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30 06:49
수정2025.06.30 07:38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죠.

유예 기간이 연장될지, 아니면 예정대로 상호관세가 다시 발효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관세를 '커브볼', 즉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라고 표현했는데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좋은 상태에 있다면서도, 관세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금리 조정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 고용시장은 여전히 좋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완화되고 있지만,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완만하게 식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다시 2%로 내려오게 하고 싶습니다. 다만 관세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관세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전개될지 명확해질 때까지 금리 조정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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