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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재부 장관에 '정통 관료 출신' 구윤철 지명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6.29 15:03
수정2025.06.29 16:26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29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습니다.

구 후보자는 경북 성주 출신으로, 지난 문재인 정부 때 기재부 제2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산업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종합정책과장과 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뒤 2018년 두산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후보 시절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됐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봉욱 민정수석과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도 오늘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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