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특검 '경찰 신문'에 반발…"검사가 직접 신문해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8 13:54
수정2025.06.28 13:55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오전 조사가 끝난 후 언론에 베포한 입장문에서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행위로 고발된 경찰이 직접 조사하는 게 특검식 수사인가"라며 "특검 사무실에서 파견된 경찰이 수사를 주도하는 것에 어떠한 민망함도 없는 것인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사에 입회한 변호인들은 검사가 직접 신문할 것, 고발된 경찰들은 이해충돌에 해당하며 현저하게 공정을 결여한 것으로 수사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은 오전 10시 14분부터 낮 12시 44분께까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조사는 앞서 사건을 수사해온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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