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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30일 추경 종합정책질의…내달 3일 전체회의 의결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6.27 18:37
수정2025.06.27 18:4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하고, 예산안조정소위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다음 달 1일에는 감·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소위가 가동되고, 추경안에 대한 공청회는 생략합니다.



이후 예결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입니다. 다만 이 같은 추경안 최종 처리 계획은 소위 심사 일정 및 회의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예결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예결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고, 민주당 간사에는 이소영 의원이, 국민의힘 간사에는 박형수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예결위는 민주당 의원 28명, 국민의힘 의원 18명, 비교섭단체 의원 4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여야는 30조5천억원 규모 정부 추경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경기 회복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인 다음 달 4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안에 포함된 전 국민 민생 회복 지원금 등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칼질을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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