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상공인 지원 등 1조6천억원 추경 포함 49조7천억 예산안 통과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7 16:31
수정2025.06.27 16:34
[서울시의회 본회의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의회는 오늘(27일) 오후 제33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서울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통과된 추경안은 1조5천974억원으로, 당초 시에서 제출한 추경안 1조6천146억원보다 172억원 줄었습니다.
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대형 싱크홀 방지, 인공지능(AI) 산업기반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추경안을 지난달 26일 제출했습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공공예식장 지원, 양재 AI 혁신지구 육성, 손목닥터9988, 우선정비구역도 고도화, 국제정원박람회 등의 사업이 감액됐습니다.
반면에 신혼부부 결혼살림 비용 지원, 응급의료기관 지원, 난임부부 건강관리지원, K-건축 국제포럼,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은 증액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48조1천545억원에서 3.3% 늘어난 49조7천519억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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