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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 탄력…글로벌 바이오허브 조성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7 15:44
수정2025.06.27 15:47

[사업부지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광교TV) 내 유휴부지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조성하는 개발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경기도의회는 27일 제384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광교TV 유휴부지 개발 경기주택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을 처리했습니다.

동의안은 도가 GH에 대상 부지 2만5천㎡를 현물 출자하면 GH가 이곳을 바이오 허브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물출자 대상은 광교TV 내 18개 필지로, 기준 가격은 공시지가 633억원이며 최종 출자금액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되는데,  경기도는 출자 가액만큼 GH 주식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해당 부지는 옛 바이오 장기연구센터 건립 예정지였으나 2006년 사업이 무산된 이후 20년 가까이 방치돼 왔는데, 동의안이 이번에 의결되면서 바이오 허브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GH는 개발 계획에 따라 이곳에 지상 16층, 지하 4층 규모, 연면적 14만5천㎡ 규모의 업무시설, 통합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복합개발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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