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손정의 후계자 언급 "사내 선발…후보군 있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7 15:42
수정2025.06.27 17:31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67세인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후계자를 언급하며, 그룹 내에서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그룹 주주총회에서 "나는 어떤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경영권을 넘길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룹 내에 몇 명의 후보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그러나 후계자가 교만해질까 봐 마지막 순간까지 발표를 미루고 싶다"면서 "섬세하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 역량은 개인투자자들의 열렬한 지원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면서 "그룹의 연례 주주총회는 손 회장이 기술 중심 발전에 대한 비전을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자 중 많은 이가 닷컴 버블 붕괴 전부터 소프트뱅크 주식을 보유해 왔습니다. 주가가 약세인 시절이 길게 이어졌으나 과거 최고점을 회복할 때까지 수십 년을 기다렸습니다.
손 회장은 올해 67세로, 그의 후계 구도는 투자자와 협력사들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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