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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공무원 역량평가, 5급 이상에 확대 적용 검토"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7 14:10
수정2025.06.27 14:12

[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 제공=연합뉴스)]

인사혁신처가 현재 고위공무원단과 부처 과장급(3∼4급) 이상에 적용되는 역량평가를 5급 이상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인사혁신처는 27일 한국행정연구원과 '제2차 공무원 역량 강화 공개토론회'를 열고 공직사회에 대한 역량 중심 인사제도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처 김상준 전문관은 토론회에서 '중앙부처 역량평가 도입·정착 및 확대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중앙부처의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역량평가는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보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5급까지 확대 적용을 위한 정부 공통 5급 역량 모형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사 평가의 하나인 역량 평가는 지난 2006년 고위공무원단에 이어 2015년부터 부처 과장급 이상에 적용되고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일부 부처의 경우 이미 5급 이상 공무원들에 대해 역량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기본적인 표준 모델링 작업을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이밖에 부처별 특성에 맞는 역량 평가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지방 공무원의 역량 측정 체계 구축도 중요하다는 의견 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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