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K-휴머노이드 연합 공식 출범…내년 美 CES 참가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6.27 13:32
수정2025.06.27 13:42

//img.biz.sbs.co.kr/upload/2025/06/27/ucJ1750998662432-850.jpg 이미지
한국을 로봇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원회가 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K-휴머노이드 연합은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K-휴머노이드 연합 총괄위는 공식 의사결정기구로 기업 간 협력과제 발굴과 정부 건의, 합동 기술 전시회 개최, 인력양성 등 다양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게 됩니다.

위원장을 포함한 33인의 전문가·기업대표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첫 번째 안건으로는 연합 구성원들의 내년 CES 참가가 의결됐습니다.

위원들은 아직 글로벌 기업들을 따라잡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참가를 계기로 기술을 보완하고 세계적 트렌드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괄위는 오는 7월에 기업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신규멤버를 확정할 예정 입니다. 현재는 45개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산업부 관계자는 "휴머노이드는 새정부의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전환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며 "K-휴머노이드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연합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조슬기다른기사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3200세대 대단지 탈바꿈한다
최태원 회장 "성과급 5000% 늘어나도 행복해지는 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