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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당분간 더위 이어질 듯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6.27 10:57
수정2025.06.27 10:59


오늘 (27일) 남부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전북·경북·경남 일부 지역과 광주, 대구, 부산, 울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를 반영해 산출하며 습도가 55%일 때 기온과 일치하고 습도가 10% 오를 때마다 1도가량 오릅니다.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는 이달 15일 경기 내륙에 발령됐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강한 햇빛의 영향을 받은 이번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대부분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더운 곳이 많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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