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메이커] 도널드 트럼프·베냐민 네타냐후·제롬 파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27 10:51
수정2025.06.27 11:21
■ 세계는 경제는 '이번 주 뉴스메이커' - 고유미 외신캐스터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미국의 개입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단됐던 '이란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다며, 이란이 핵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입니다.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치렀고, 이제 그들의 세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합의에 도달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이전에 요구한 것과 동일합니다. 핵은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그들의 핵을 파괴했죠.]
◇ 도널드 트럼프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이번 주 열린 정상회의에서 오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수준의 두 배 이상 증액하겠다는 건데요.
이를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기념비적인 승리라며, 비로소 불공정했던 분담금 문제가 해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하게 반대한 스페인을 향해서는 관세 인상을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번 주 나토 동맹국들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누구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죠. 이는 기념비적 승리이며, 특히 미국에 그렇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공정한 몫 이상을 부담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페인과 무역 협상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두 배를 부담하게 만들 것입니다. 스페인은 모든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방위비 부담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란과의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첫 본토 공습에 나선 미국에게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 국민 여러분, 작전명 '라이징 라이언'이 진행된 12일 동안 우리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 승리는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국민을 대표해 저는 제 친구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 이스라엘 방어와 이란의 핵 위협 제거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국이 이번 작전에 조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공격 차원에서도 참여한 것은 역사적인 일입니다.]
◇ 제롬 파월
이번 주 마지막 뉴스메이커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입니다.
미 의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연준 의장의 조기 지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특정 회의를 가리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뉴스메이커들, 직접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유미 캐스터, 전해주시죠.
◇ 도널드 트럼프
미국의 개입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단됐던 '이란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것은 이전과 동일하다며, 이란이 핵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우리는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입니다.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전쟁을 치렀고, 이제 그들의 세계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합의에 도달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이전에 요구한 것과 동일합니다. 핵은 안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그들의 핵을 파괴했죠.]
◇ 도널드 트럼프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이번 주 열린 정상회의에서 오는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수준의 두 배 이상 증액하겠다는 건데요.
이를 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기념비적인 승리라며, 비로소 불공정했던 분담금 문제가 해결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하게 반대한 스페인을 향해서는 관세 인상을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이번 주 나토 동맹국들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그 누구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죠. 이는 기념비적 승리이며, 특히 미국에 그렇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공정한 몫 이상을 부담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페인과 무역 협상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두 배를 부담하게 만들 것입니다. 스페인은 모든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방위비 부담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란과의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대한 첫 본토 공습에 나선 미국에게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 국민 여러분, 작전명 '라이징 라이언'이 진행된 12일 동안 우리는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 승리는 세대에 걸쳐 기억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국민을 대표해 저는 제 친구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이 이스라엘 방어와 이란의 핵 위협 제거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국이 이번 작전에 조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공격 차원에서도 참여한 것은 역사적인 일입니다.]
◇ 제롬 파월
이번 주 마지막 뉴스메이커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입니다.
미 의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는데요.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연준 의장의 조기 지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하지 않는 모습인데요.
들어보시죠.
[제롬 파월 / 美 연준 의장 :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특정 회의를 가리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7."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