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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정보보호 자율공시 참여…지난해 167억 투자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6.27 09:45
수정2025.06.27 09:46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정보보호 자율공시에 참여하며 디지털 금융 보안 수준을 대외 공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참여해 정보보호 관련 투자 규모, 인력 구성, 인증 현황, 주요 활동 등을 처음 공시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제적인 정보 공개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와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IT 부문에 총 1천261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167억원(13.2%)을 정보보호에 사용했습니다. 

현재 전사 인력 중 IT 담당자는 423명이며, 이 가운데 42명이 정보보호 전담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임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주요 보안 이슈를 대표이사에게 정기 보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27017, 27701 등 국제 정보보호 인증을 확보했으며, 금융위원회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 걸쳐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보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보안 역량 강화와 체계적 대응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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