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연준 독립성 훼손되면 시장 반발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6.27 07:51

수정2025.06.27 07:51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러셀 브라운백 채권 포지셔닝 책임자는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된다면 시장은 즉각 반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라운백 책임자는 "나는 연준의 존엄성을 믿는다"며 "매우 똑똑한 사람들로 구성된 기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들은 결과가 어떻든 지표를 보고 올바른 예측을 하고, 적절한 정책 처방을 내릴 것"이라며 "나는 연준의 역사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운백 책임자는 "연준의 독립성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만약 그 독립성이 훼손된다면 시장은 바로 반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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