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정상회담 조속 개최 공감...트럼프, 조선협력 관심 많아"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6.26 19:13
수정2025.06.26 19:50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6일) 나토 정상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 추진 시점과 관련해 "조속히 추진하자는 데 (양국의)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적인 공감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습니다.
위 실장은 또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한미정상회담 논의에) 약간 진전이 있었다"며 "그것을 위해서 진행 중인 통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고 안보 문제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내실화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준비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접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과 회동에서 관세 관련한 이야기도 언급됐는지 묻는 질문에는 "세부 논의를 하지는 않았다"며 "전반적인 한미 간 협상에 대해 모양을 논의했고, 어떻게 협상을 하더라도 한미동맹의 신뢰와 동맹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시켜야 된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나토 정상회의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잠깐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많은 관심이 (한국)조선업, 조선 분야 협력에 있다는 것이 확인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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