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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신임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6일)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이스란 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 1차관에는 이스란 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발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표적 연금 전문가이며, 의료정책팀이나 건강정책국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발휘한 인재"라며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키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마련이라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 (노동부 제공=연합뉴스)]

환경부 차관에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임명됐습니다. 

환경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면서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인물로 강 대변인은 "환경분야 정책통으로, 오랜 경륜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에 잘 대응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권창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차관은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일 처리가 강점"이라며 "고용·노동·행정의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남동일 공정위 신임 부위원장 (공정위 제공=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동일 현 공정위 상임위원이 기용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공정위의 대표적인 정책통이자,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 소통 역량을 갖췄다"며 "공정경제를 실현하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