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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메신저 등 10대 디지털서비스 후생 연 527조원 추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6 16:47
수정2025.06.26 16:51

[KISDI 개원 40주년 콘퍼런스 (KISDI 제공=연합뉴스)]

 검색 사이트, 메신저 서비스 등 우리나라에서 자주 사용되는 10대 디지털 서비스가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하는 소비자 후생을 창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 개원 40주년 콘퍼런스에서 연소라 KISDI 부연구위원은 '디지털 서비스의 보이지 않는 사회적 후생'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10대 디지털 서비스의 소비자 후생이 연간 약 52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연 부연구위원은 디지털 서비스의 무형적 효용이 전통적인 경제지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등 디지털 서비스의 비경제적 가치가 실제보다 과소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디지털 서비스로 인한 사회적 후생이 보다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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