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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쇄신 무색…기업은행 40억 금융 사고 또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6.26 16:39
수정2025.06.26 17:39

금융권 부당대출, 횡령 사고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부당대출 또 터졌죠. 

880억 사고 이후 김성태 기업은행장 근절하겠다, 각오 천명한 지 1분기 채 지나지 않아, 40억짜리 사고 또 터진 겁니다. 

지점장, 팀장급 대 여섯 명이 짰다고 하는데, 수 년동안 부당 대출받은 뒤 이자, 배당 챙길 건 다 챙겼다고 합니다. 

기업은행 이런 사고 더 이상 없게 하겠다며, 내부통제에 엄청난 공 들였는데, 그동안 노력 빛이 바랬습니다. 

토스뱅크, 횡령 사건 터져, 뒤숭숭합니다. 

재무부서 팀장급이, 회사 계좌에 접근해 20억 원을 빼내 자기 계좌에 넣었다고 하죠. 

그야말로 고양이에 생선을 맡긴 격인데요 

시중은행이던지, 인터넷은행이던지, 이런 상황에서 믿고 돈 맡길 수 있겠냐. 소비자들 걱정, 괜한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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