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엔비디아 신고가 및 마이크론 실적 호조···반도체 강세
SBS Biz
입력2025.06.26 15:23
수정2025.06.26 16:20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26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오늘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양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반도체 섹터가 시장을 받쳐줬습니다.
먼저,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주당 15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공개한 것 역시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1.45% 오른 293,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0만닉스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실제로 정규장 시작 전 프리마켓에서는 주당 30만 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미래반도체 11% 시세 분출하면서 종가 17,300원입니다.
한미반도체가 6% 강세 보이면서 103,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한화비전은 9%대 상승하며 54,200원에, 이수페타시스는 3%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상용화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구글·아마존·테슬라가 미국 내 로보택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인 퀀텀스케이프가 대량 생산과 비용 절감을 도와주는 '코브라 세퍼레이터'를 본격 적용했다고 발표하면서 간밤 주가가 30% 넘게 뛰었는데요.
이러한 소식들이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먼저, 자이글은 오늘장 29.95% 오르면서 5,640원에 마감했습니다.
애경케미칼과 나인테크는 12%대 상승하며 각각 11,420원과 4,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 메가터치는 3%대 강세보였,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6%대 오르면서 45,050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은행 지주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과 글로벌 최대 통신 인프라 리츠, 아메리칸 타워, 미국의 전기 유틸리티 기업,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미국 은행 지주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입니다.
현재 주가는 20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2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캐피털 원은 2023년 2월에 발표했던 디스커버 파이낸셜 인수를 최근에 마무리했습니다.
독과점 심사로 시간이 걸렸지만 무사히 마무리됐고, 이번 합병으로 미국 최대 카드론 발행사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디스커버의 리워드 서비스와 캐피털 원의 지점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고객들은 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걸로 기대됩니다.
특히 디스커버가 자체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합병 이후 결제 수수료가 절감되고, 외부 네트워크 의존도 축소되는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이자이익은 7% 늘었고, 충당금 비용은 12% 감소했습니다.
카드업 특성상 높은 순이자마진을 기록 중인데, 1분기 순이자마진은 6.93%로 여전히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글로벌 최대 통신 인프라 리츠, 아메리칸 타워입니다.
현재 주가는 220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4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아메리칸 타워는 전 세계 22개국에 약 14만 9천 개의 통신 타워를 보유하고 있고, 2021년부터는 데이터센터 리츠 ‘코어사이트’를 인수해서, 현재 3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데요.
최근 AI와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부문은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8.6% 성장했고, 올해도 6억 천만 달러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통신 타워 역시 5G 구축 확대와 함께 임대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1분기 기준 통신 타워 작업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특히 고금리 환경에 민감한 리츠 구조 속에서도,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제한된 경쟁 구조로, 경기 방어력이 높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또, '리츠 주가가 실제 현금수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여주는, ‘주가 대비 조정 FFO’는 5개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미국의 전기 유틸리티 기업,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입니다.
현재 주가는 달러 101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10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미국 최대 송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는, 최근 데이터센터와 공장 증설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9년까지 총 54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 중에는 텍사스 송전선 사업과, 블룸에너지, 아마존 웹 서비스와의 연료전지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약 9.5% 증가했고, 특히 상업용 전기 판매는 12% 이상 급증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EPS는 발전비용과 법인세 증가로 감소했는데요.
전기 사용이 줄어드는 2분기 역시 실적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 성수기 실적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전망입니다.
배당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최근 수주한 PJM 송전선 개선 사업까지 포함될 경우, 향후 수익성과 배당 매력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26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오늘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양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반도체 섹터가 시장을 받쳐줬습니다.
먼저,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주당 150달러선을 넘어서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공개한 것 역시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1.45% 오른 293,0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30만닉스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실제로 정규장 시작 전 프리마켓에서는 주당 30만 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미래반도체 11% 시세 분출하면서 종가 17,300원입니다.
한미반도체가 6% 강세 보이면서 103,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한화비전은 9%대 상승하며 54,200원에, 이수페타시스는 3%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 상용화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구글·아마존·테슬라가 미국 내 로보택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인 퀀텀스케이프가 대량 생산과 비용 절감을 도와주는 '코브라 세퍼레이터'를 본격 적용했다고 발표하면서 간밤 주가가 30% 넘게 뛰었는데요.
이러한 소식들이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먼저, 자이글은 오늘장 29.95% 오르면서 5,640원에 마감했습니다.
애경케미칼과 나인테크는 12%대 상승하며 각각 11,420원과 4,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 메가터치는 3%대 강세보였, 이수스페셜티케미컬도 6%대 오르면서 45,050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은행 지주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과 글로벌 최대 통신 인프라 리츠, 아메리칸 타워, 미국의 전기 유틸리티 기업,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미국 은행 지주 회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입니다.
현재 주가는 20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21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캐피털 원은 2023년 2월에 발표했던 디스커버 파이낸셜 인수를 최근에 마무리했습니다.
독과점 심사로 시간이 걸렸지만 무사히 마무리됐고, 이번 합병으로 미국 최대 카드론 발행사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디스커버의 리워드 서비스와 캐피털 원의 지점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고객들은 더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걸로 기대됩니다.
특히 디스커버가 자체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합병 이후 결제 수수료가 절감되고, 외부 네트워크 의존도 축소되는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이자이익은 7% 늘었고, 충당금 비용은 12% 감소했습니다.
카드업 특성상 높은 순이자마진을 기록 중인데, 1분기 순이자마진은 6.93%로 여전히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글로벌 최대 통신 인프라 리츠, 아메리칸 타워입니다.
현재 주가는 220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4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아메리칸 타워는 전 세계 22개국에 약 14만 9천 개의 통신 타워를 보유하고 있고, 2021년부터는 데이터센터 리츠 ‘코어사이트’를 인수해서, 현재 30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데요.
최근 AI와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부문은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8.6% 성장했고, 올해도 6억 천만 달러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통신 타워 역시 5G 구축 확대와 함께 임대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1분기 기준 통신 타워 작업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특히 고금리 환경에 민감한 리츠 구조 속에서도,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제한된 경쟁 구조로, 경기 방어력이 높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또, '리츠 주가가 실제 현금수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여주는, ‘주가 대비 조정 FFO’는 5개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세 번째 종목은 미국의 전기 유틸리티 기업,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입니다.
현재 주가는 달러 101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10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미국 최대 송전 시스템을 운영하는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는, 최근 데이터센터와 공장 증설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9년까지 총 54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 중에는 텍사스 송전선 사업과, 블룸에너지, 아마존 웹 서비스와의 연료전지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약 9.5% 증가했고, 특히 상업용 전기 판매는 12% 이상 급증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EPS는 발전비용과 법인세 증가로 감소했는데요.
전기 사용이 줄어드는 2분기 역시 실적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3분기 성수기 실적이 향후 주가 방향을 가를 전망입니다.
배당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최근 수주한 PJM 송전선 개선 사업까지 포함될 경우, 향후 수익성과 배당 매력은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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