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학·물리 영재' 한국대표단 후원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6.26 13:47
수정2025.06.26 15:32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대한수학회·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입니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1988년부터,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는 조시정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부사장, 최완우 DS부문 피플팀장 부사장,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곽시종 대한수학회 회장, 윤진희 한국물리학회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이공계 인재들의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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