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신차 판매 2.5% 증가"…관세로 인센티브 축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6.26 13:10
수정2025.06.26 13:40
[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미국의 6월 전체 신차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25만대(동일 판매 일수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의 공동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3.1% 오른 4만6천233달러(약 6천300만원)로 예상됐습니다. 전월과 비교하면 0.2% 상승에 그칠 전망입니다.
현재 관세 수준은 평균적으로 제조업체의 차량당 비용에 약 4천275달러(약 580만원)를 추가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관세 영향은 차량 생산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세 비용에 직면한 제조업체들은 인센티브 지출을 1월 권장 소매 가격의 6.1%에서 6월에는 5%로 축소했습니다.
토머스 킹 JD파워 데이터 및 분석 부문 대표는 "이러한 추세(인센티브 감소)는 관세로 인한 제조업체들의 비용 압박을 반영하지만, 저렴한 차량을 찾는 일부 구매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지켜보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18만대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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