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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 장학생 1천명 선발…장학금 18.9억원 지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26 10:29
수정2025.06.26 10:30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식 '2025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자료=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5년 다문화 장학생 1천명을 선발하고, 총 18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다문화 장학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7천700명의 장학생에게 9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을 200명 늘려 총 1천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 '우리누리 웰컴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과 가족, 역대 장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장학생이 후배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장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우수 사례를나누는 공감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누리 웰컴데이'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청주 등에서 확대 개최되며 전국 장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매년 장학생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장학생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우리금융은 사회통합의 가치 구현을 위해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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