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안정 운영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6.26 09:58
수정2025.06.26 09:58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요]
한국예탁결제원은 개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기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확대하고 지난해 1월 오픈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오늘(26일) 예탁원에 따르면 개정 자산유동화법 시행 이후 그해 말까지 증권사 25개사, 은행4개사, 기타(주택금융공사, 부동산 신탁회사 등) 17개사 등 총 46개사가 참여 중입니다.
참가자들은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발행내역 총 3천341건(등록유동화 196건, 비등록유동화 3천145건)을 등록했습니다.
개정 자산유동화법은 자산유동화시장의 활성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유동화증권의 정보공개 의무를 도입했습니다. 유동화전문회사등은 유동화증권 발행 시 발행내역, 자산유동화계획, 의무보유내역, 신용보강 관련 사항 등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공개하도록 의무화 됐습니다.
통합정보시스템은 유동화증권 정보의 수집·관리를 위한 정보수집시스템(e-SAFE)과 대외정보 제공을 위한 정보공개시스템(SEIBro)으로 구성됩니다.
투자자는 정보공개시스템(세이브로)에서 유동화증권의 발행·공시·매매·신용평가 정보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조회 가능하고, 금융당국은 위험보유 의무(5%)에 관한 사항 등 시장 모니터링 가능합니다.
투자자는 기존에 여러 시스템에 산재해 있던 유동화증권 관련 정보를 통합정보시스템에서 한번에 파악 가능함에 따라 자산유동화시장의 정보 투명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유동화증권 발행현황 및 위험보유의무 등 감독 및 모니터링이 용이해짐에 따라 시장리스크에 조기대응이 가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통합정보시스템의 운영기관으로서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보호와 금융당국의 정책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