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저 전셋집 안전한가?"…카뱅 '똑똑한 전세관리' 이용자 10만명 돌파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6.26 09:36
수정2025.06.26 09:50

[카카오뱅크의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전셋집 안전도를 진단해주는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전셋집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법률 상담을 연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똑똑한 전세관리'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분석해 고객의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고 고객이 이사 전·후 해야할 일들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출시 반년 만에 10만명이 이용하는 주거생활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전세관리' 이용자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5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명 중 1명 이상(28%)은 50대 이상 고객일 정도로 중·장년, 시니어 고객층의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똑똑한 전세관리'는 전셋집 안전진단 결과를 ▲안전 ▲비교적 안전 ▲주의 ▲주의(경고) 등 4가지 상태로 안내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주 1회 '안전도' 결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등기나 집주인 정보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발송합니다.

서비스 출시 후 6개월간 고객이 진단받은 전셋집 안전도를 분석해보니 ▲주의 ▲주의(경고) 상태 비중이 38%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권리침해 이력이 있거나 소유권 관련 신청 사건이 진행 중인 경우 '주의'로 표시됩니다.

이번달 중순부터는 법률 종합포털 '로톡'과 제휴해 법률상담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전셋집 안전진단 결과가 '주의' 이하 등급으로 나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변호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5분 전화상담 쿠폰(3만원 한도)'을 제공합니다.

전셋집 안전진단 결과 페이지에서 '전세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기'를 선택하면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고, 로톡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변호사를 선택해 예약하면 변호사와 직접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한 주거 생활을 돕는 서비스를 넘어 전셋집 관련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미국산 수입 소고기 왜 이리 비싸"…환율에 먹거리 '들썩'
'테라 사태' 권도형 미 법원서 징역 15년 형 선고